20대 여성 가양역 실종 미스테리

20대 여성이 가양역에서 실종된 일이 있었다. 미스테리한 점도 있어서 공유하려고 한다.

 

 

실종

 

20대 직장인 여성이 서울 강서구의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사라진지 일주일이 지나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가족은 온라인에 김씨의 얼굴 사진과 실종 당시 모습이 단긴 CCTV를 공개하고 전단지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제보자를 찾고 있지만 별다른 제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수상한 점이 밝혀지고 있어 사람들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김씨는 강남에 위치한 직장에서 퇴근한 이후 강남으로 추정되는 미용실에 갔다. 머리 펌을 한 김씨는 자신의 SNS에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씨의 언니는 당일 오후 9시 반 이후로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하며 친구와 지인들도 9시 반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스테리

 

실종 당일 밤 11시, 김씨와 김씨의 언니가 사는 자택에 구급차가 도착하는 뜬금없는 일이 발생했다. 실종된 동생이 119에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집으로 출동했다는 것이다. 연락이 두절된 지 약 1시간이나 지났는데 신고를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한 것일까? 동생과 언니는 함께 살고 있었고, 언니는 집에 있었으나 특별한 특이사항은 없었다. 실종된 김씨의 언니는 119구조대가 괜찮은거 확인하고 돌아갔다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본인의 도움 요청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은 아닌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19에 전화를 왜 했는지, 전화한 사람이 김씨가 맞는지 모두 확인이 안 되었다며 가출보다는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키 163cm에 마른 편이며,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에 왼쪽 팔에 타투가 있다. 실종 당시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얼른 안전한 모습으로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