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중사 부대 하사 또 사망?

고 이예람 중사 부대에서 여군이 또 사망하는 일이 있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출처:연합뉴스

여군 간부 사망

 

성폭력 피해자가 사망한 고 이예람 중사가 근무를 했었던 같은 공군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 간부가 재차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7월 19일 숨진 A하사는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동료 부대원에 의해 숨진채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정황상으로 보아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나 아직 A하사가 작정한 유서 등은 찾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국은 고인의 PC 등 단말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하사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 전자중대 소속이며 올해 21세로 작년 3월 임관해 현보직을 받아 근무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 7월 시행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라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와 입대 전 범죄, 그리고 군인 사망사건은 수사, 재판권이 모두 민간으로 이전하게 되었음에 따라 공군 수사단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지방 경찰청에 알려 이번 사건 관련 수사 및 조사는 민간 경찰 입회 하에 담당하게 되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조사가 진행 중 이라고 합니다.

 

고 이예람 중사

 

공군 20비행단은 2021년 5월 22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진 고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부대입니다. 고 이 중사는 후배들이 상당히 좋아할 정도로 군 생활에 열심히 임했으며, 성실한 근무로 인하여 여장부의 이미지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작년 3월 선임 부서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를 했으나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고 전출한 부대에서도 신상 유포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가 결국 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총 25명을 형사입건해 15명을 기소하였으나, 초동 수사를 부실하게 한 담당자와 지휘부는 단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고 결국 특검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출처:연합뉴스

 

현재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19일 공군본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합니다. 공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는데요. 특별검사팀은 이 전날에도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여 이 중사 사망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이 날 오전부터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검 관계자는 특검 출범 뒤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장소 30여 곳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진행하였고 관계자 수십여명을 불러 조사를 하였다고 알렸으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군본부 내 사건 무마 및 은폐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성폭력과 같은 이러한 문제는 반드시 근절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